브리타 정수기 살지말지 망설이는 당신, 이 글을 보세요

미리보기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 살 이유가 없습니다! 브리타 정수기 사세요! 그 이유를 이제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정에서 물을 마시는 방법은 크게 3가지입니다.

 

정수기(렌탈or구매) / 생수 구매or배달 / 브리타 정수기

 

저는 세 가지 모두 경험해보았고, 지금은 혼자살면서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수기

편리성만 생각하면 렌탈 정수기가 가장 편리했습니다.

 

컵을 가져다놓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알아서 양까지 조절해서 시원한물, 미지근한물, 뜨거운물이 바로 나오니까요.

 

그런데 금액적인 측면에서 사악했습니다. 어떤 카드를 5년동안 매월 실적을 만족시키는 조건이었나? 그런 느낌으로 최대한 렌탈비를 저렴하게 했었는데, 월 만원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카드 실적 만족시키는거 너무 귀찮습니다. (물론 부모님이 하시니까 저는 편했던 겁니다.)

 

그리고 냉수가 나오는 정수기는 정수기 안쪽에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어떤 정수기라도 찬물이 나오면 온도차로 인해 습기가 생기기 때문에 곰팡이는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 부분도 찝찝하긴 했습니다.

 

생수

생수는 매번 무거운 물을 들고 와야한다는 점이 불편했습니다.

 

매번 배달을 시키자니 마음이 너무 불편했습니다.

 

무거운 택배 가져와주시는 기사님들께 항상 너무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 있어서 못시키겠습니다. 이건 개인차이니 넘어가겠습니다.

 

가격은 저렴할 지 몰라도 쓰레기가 너무 많이 생깁니다.

 

분리수거할 때 가장 큰 부피를 차지하는 녀석이기도 합니다.

 

위생 문제는 가장 안심이 되긴 합니다.

 

브리타 정수기

저도 고민을 참 많이 하고 브리타 정수기를 구매했습니다.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측면에서 일단 한번 써보자 라는 마음으로 구매했는데 대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브리타 마렐라 쿨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브리타 영업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장점1. 합리적인 가격

브리타 마렐라 쿨 2.4L 기준 3만원(필터1개 포함) + 필터 3개월분 2만원 > 1년에 10만원 안팎으로 사용가능 합니다.

 

장점2.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다

분리수거할 게 없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필터만 일반쓰레기에 버리면 됩니다. 이걸로나마 조금이지만 환경을 배려하는 생활을 한다는 점에서 약간 기쁩니다.

 

장점3. 위생적이다

청소가 너무 용이합니다. 브리타 필터의 정수효과는 유튜브에서 많은분들이 검증해주셨습니다.

 

장점4. 공간차지를 안한다

정수기나 생수는 모두 공간을 차지합니다. 브리타 정수기는 별도의 시공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물병 하나가 있다고 생각하면 되기 때문에 공간을 많이 차지 안한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장점만 쓰면 안되겠죠?

 

단점1. 한번에 정수되는 양이 적어서 여러번 정수해야 한다

저는 자주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는 점이 오히려 좋았습니다. 그리고 한 번 정수하는데 생각보다 금방 정수가 되어서 놀랐습니다. 물 받고 1-2분이면 한컵은 금방 나와서 불편한 점이 없었습니다.

 

단점2. 차가운 물을 마시려면 물병에 옮겨담아놓아야 한다

이 점이 가장 마음에 걸렸었는데 차가운 물을 안마시니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잘 생각해보면 차가운 물은 좋은 점이 거의 없습니다. 안마시니까 안마시는대로 지내집니다ㅋㅋㅋ

 

 

그래서 결론은? 저에겐 장점만 가득하고 단점이 거의 없었습니다.

 

 

나는 분리수거 좋아하고 택배기사님 통해서 생수 받아먹겠다! -> 생수 구매

나는 돈 많고 최신 정수기의 성능을 믿는다 -> 정수기 구매or렌탈

환경을 생각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물을 마시겠다 -> 브리타

 

 

이렇게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1인 가구로서 저는 아주아주아주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습니다.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사용법 등은 유튜브에 잘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