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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 필수가전 / 인테리어까지 챙기는 / 쿠쿠 에그밥솥 3인용

배기린 2021. 6. 4. 10:00

쿠쿠 에그밥솥 3인용을 구매하였습니다.

혼자 살게되면서 밥솥을 새로 장만했어야 했는데요, 알아보던 중 밥솥명가인 쿠쿠에서 나온 제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쿠쿠 에그밥솥이라는 제품인데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컴팩트한 크기에 새하얀 디자인, 제가 평소에 접해오고 생각하던 밥솥 이미지와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쿠쿠 에그밥솥이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전체적으로 계란을 떠올리는 귀여운 디자인입니다.

 

 

구성품으로는 설명서 및 제품보증서와 전기코드, 주걱, 계량컵 이렇게 들어있었습니다.

 

전기코드가 분리형이라는 점도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계량컵이 있으니 쌀 양을 조절할 때도, 물 양을 조절할 때도 편리했습니다.

 

계량컵을 꽉 채우면 2인분 정도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윗면에는 다양한 버튼이 있는데 터치식입니다. 터치식이 아니라 물리적 버튼식이었으면 누르기는 편했겠으나 터치식이 훨씬 깔끔해서 저는 마음에 듭니다.

 

밥솥으로서 갖춰야할 기능들은 다 갖추고 있었습니다.

 

각 버튼별로 2회 혹은 2초 등의 부가적인 조작으로 추가적인 기능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에그밥솥 뒷면에는 증기배출로 인해 고인 물을 배출하는 칸이 따로 있었고 세척하기가 편리했습니다.

 

 

정면의 버튼을 누르면 뚜껑이 열리는 형식인데 이 버튼을 누르는게 약간 불편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밥솥이 가벼워서 뒤로 밀리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뚜껑이 세게 젖혀지다 보니까 밥솥이 덜컹하고 한번 공중에 뜨네요.

 

저는 이제 관성을 이용해서 손가락 힘으로 버튼을 순간적으로 눌러서 뚜껑을 열고 다른 손으로 재빨리 뚜껑을 부드럽게 캐치하는 능력을 터득했기 때문에 단점은 보완되었습니다.

 

 

 

밥도 맛있게 잘 짓고 밥 완성되기 10분전부터 뚜껑에 표시가 됩니다. 밥이 다 되면 다됐다고 소리도 나니까 쓰는 데에는 아무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밥 맛도 좋았고 디자인도 이쁘고 쓰기에 불편한 점도 거의 없고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압력밥솥이 아니면 맛이 없을텐데 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쿠쿠 에그밥솥을 구매하면서 그 편견은 사라졌네요.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맛은 약간 포기하고 구매했었는데 맛도 좋아서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인테리어에 관심있으신 자취생, 혹은 2인가정 분들은 쿠쿠 에그밥솥으로 인테리어와 필수가전을 모두 챙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